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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TIC] Kwon Jian / Solbi_Gary Ryan

Kwon Ji-an/Solbi
by Gary Ryan

Kwon Ji-an, also known as Solbi, is a former member of the K-pop group Typhoon, a Korean television personality, and a painter. She recently had artwork on display (with 4 other artists connected with the rise of K-pop) as part of an exhibition of Korean art at Park West Gallery in New York City. “Their commitment to art and their brilliance deeply moved me to tell their stories,” said Dr. Stephanie Seungmin Kim, who curated the show.

When one first stands in front of a Kwon Ji-an/Solbi painting, one is struck surely, as I was in the gallery, with how very visceral her paintings are, and how they are imbued with obvious physicality. Very few painters are capable of evoking those thoughts from the viewer, very few even try, aiming as they invariably do for other things. It is my understanding that her paintings have this look and feel because when she paints, she gets her entire body into it, moving and swaying a bit like the girl she once was at play, and a bit like the stage performer she later became.

One is also struck by how much paint she uses—-there is way more paint on her canvases than on the canvases of any other painter I can think of—-though they are of very different styles I’m thinking of painters who use lots of paint, Anselm Keifer comes to mind, as does Dana Shultz. KJS uses way more paint than Keifer for the same amount of canvas area. To my recall only in Shultz’ heavier moments do we see paint layers that come close to those of KJS.

About her manner of painting she’s very open about the early days when she first started —she realized that she did not like the separation and apartness she felt between her ideas and the marks she made on the canvases. So she stopped using brushes altogether early on, just using her hands and fingers to paint instead. She also doesn’t use palettes, opting rather to pour the paints straight onto the sized surfaces—splatters and mistakes get incorporated into the unified whole, and she subsequently feels more connected, more in control, and more at peace.

The overall style sense one is struck by when confronted with her work is that it is definitely, deeply impressionistic, or perhaps more accurately post-impressionistic, and even edges into a kind of latter-day Fauvism, for her paintings utilize strong colors and fierce painterly strokes. A visit to Monet’s garden in Giverny, France some years back greatly influenced her, and it shows. The result she achieves is at once moving and contemplative, and also interestingly, participatory for the way that her works suck you into their gravity well, a bit like bodies rotating around celestial objects do. These effects are not accidental, but come from her life-experience coupled with painterly techniques acquired over time.

KJS has often spoken about the motifs that come up in her work: beautiful countryside, myriads of flowers, and though maybe not so apparent to the viewer, even the wind blowing across the fields and the hillsides. “If heaven exists, wouldn’t it look exactly like this?—-the vibrant landscape, the colorful flowers, and the light, persistent wind blowing through the trees all swept over with a sense of vitality,” she said. And when she paints she thinks of her father, no longer with us, especially since he was a florist. “When I paint, sometimes I imagine my father among the flowers of Giverny, which he never got to see, and other times I imagine him in heaven among the flowers there.”

Mark Rothko said, “To me, art is religion.” It is clear that for KJS art has certainly been a kind of savior that pulled her back from the brink at a time when she had forgotten who she was and her life was not her own. The demands of her public life had left her devastated. But because of art, though it took a while, she is now in a very good place.

When I asked her how much of Kwon Ji-an and how much of Solbi is in her work, she gave this reply: “My paintings include both Kwon Ji-an and Solbi, but they also contain all the potential characters within me that I haven’t found yet,” adding, “My art is a message about what is and what can be.”

권지안/솔비
개리 라이언 지음

솔비로도 알려진 권지안은 케이팝 그룹 타이푼의 전 멤버이자, 한국의 방송 셀럽이며, 화가/작가이다.

그는 최근 뉴욕시의 파크 웨스트 갤러리에서 열린 미술 전시회를 위해 작품을 전시했다. 세계 속 케이팝의 부상과 함께 초대된 4명의 다른 예술가들과 함께였다. 전시를 기확한 Stephanie Kim박사 (김승민 큐레이터)는 “예술에 대한 그들의 헌신과 무언가 깊은 통달함에서 오는 탁월함은 저로 하여금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했고 그들은 제게 감동을 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처음 권지안/솔비 그림 앞에 서면 확실히, 갤러리에 있던 것처럼, 그의 그림들이 얼마나 본능적이고, 명백하게 사물 움직이는 그런 힘으로 가득 차 있는지에 대해 감탄케된다. 이처럼 관객으로부터 내면의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가가 있을까? 현대에서는 섣불리 시도조차 하지 않은 그런 큰 힘은, 마치 그녀가 그림을 그릴 때, 한때 연극을 했던 그 소녀의 모습, 무대 공연자가 되어서의 화면 앞에 섰던 그 모든 몸의 움직임을 합쳐진 것 같다. 그러한 힘처럼, 그가 캔버스에 얼마나 많은 페인트를 사용하는지도 놀랍다. 지금까지 다른 어떤 화가의 훨씬 더 많은 질량의 물감을 캔버스에 올린다. 비록 매우 다른 스타일이지만, 다나 슐츠, 안세렘 키퍼가 떠오른다. 단연코 같은 면적의 캔버스 그 누구보다 훨씬 더 많은 페인트를 사용한다. 슐츠 또한 어느 한 순간에만 그보다 많은 페인트의 층을 사용했다.

그는 그림 그리는 방식에 대해 적극적으로 개방한다. 자신의 아이디어와 캔버스에 표시한 것 외에는 자신과 분리된 작품이 싫었다. 그는 붓을 사용하는 것을 완전히 중단하고 대신 손과 손가락을 사용하여 그림을 그렸다. 그는 또한 팔레트를 사용하지 않고 페인트를 크기가 큰 표면에 바로 붓는 것을 선택한다. 갈라진 것과 실수는 통합된 전체에 통합되고, 연결되고, 통제되고, 더 평화로워진다. 그의 작품을 직면했을 때 사람들이 받는 전반적인 스타일 감각은 색상과 치열한 화가의 필체에서 인상주의파를 연상한다. 아마도 더 정확하게 짚자면 후기 인상주의이랄까. 몇 년 전 프랑스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의 정원을 방문한 것도 그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가 달성한 결과는 감동적이면서도 명상적이다. 흥미롭게도 그녀가 작업하는 방식이 마치 천체 주위를 회전하는 물체처럼 중력에 관객의 참여를 불러이르킨다. 이러한 효과는 우연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습득된 화가적인 기술과 결합된 그녀의 삶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이다.

권지안 작가는 그의 작품에서 떠오르는 모티브들에 대해 종종 말한다. 아름다운 시골, 무수한 꽃들, 그리고 보는 사람에게는 그렇게 분명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들판과 산비탈을 가로질러 부는 바람까지. “만일 천국이 존재한다면, 그곳은 정확히 이렇게 보이지 않을까요? – 활기찬 풍경, 다채로운 꽃들, 그리고 나무들을 통해 불고 있는 가볍고 지속적인 바람들이 모두 활기찬 느낌으로 휩쓸렸습니다”라고. 그는 그림을 그릴 때, 특히 아버지께서 플로리스트였기 때문에,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 않은 그의 아버지를 생각한다.

“제가 그림을 그릴 때, 저는 가끔 아버지가 결코 볼 수 없었던 지베르니의 꽃들 중에서 아버지를 상상하고, 다른 때는 그곳의 꽃들 중에서 천국에 있는 아버지를 상상합니다.”

마크 로스코(Mark Rothko)는 “저에게 예술은 종교입니다”라고 말했다. 작가에게 예술은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렸고 자신의 삶이 자신의 것이 아니었던 시기에 그녀를 벼랑 끝에서 물러나게 했던 존재임은 분명하다. 그의 공적인 삶의 요구들은 그를 황폐하게 만들었지만, 예술 때문에, 비록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는 지금 좋은 곳에 다다른것 같다,

내가 권지안과 솔비의 작업에 양을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답했다

“제 그림에는 권지안과 솔비가 모두 포함되어 있지만, 제 안에 아직 찾지 못한 모든 잠재적인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예술은 무엇이고 무엇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입니다” 라고.